긍정의 힘으로 요약될 수 있는 피그말리온 효과는 결국 긍정적인 기대나 관심이 사람에게 좋은 영향을 미친다는 것입니다. '칭찬은 고래를 춤추게 한다'는 말도 피그말리온 효과로 설명될 수 있는 아래에서 피그말리온 효과와 이와 유사한 플라시보 효과에 대해 알려 드리겠습니다.
피그말리온 효과 뜻 유래
피그말리온 효과는 아래 그리스 신화에서 유래되었는데 무언가에 대한 기대와 믿음이 결국 좋은 성과를 만들어 낼 수 있다는 것을 뜻합니다.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조각가 피그말리온은 자신의 조각상과 사랑에 빠졌는데 조각상의 이름은 '거품의 여신'을 의미하는 갈라테아였습니다.
그는 사랑과 미의 신 아프로디테에게 자신의 조각상을 닮은 여자를 짝으로 내려달라고 기도를 하게 되었고 아프로디테는 그의 진심을 알아채 그의 조각상을 진짜 사람으로 만들어 주었다는 이야기입니다.
1964년 미국 하버드대학교의 교육심리학자 로버트 로젠탈은 샌프란시스코의 한 초등학교에서 앞으로 성적이 오를 학생을 산출하기 위한 조사를 한다며 실제로는 일반적인 테스트를 진행했습니다,
그리고 무작위로 뽑은 아동의 명부를 학급 담임에게 보여주며 그 학생들이 성적이 향상될 것이라고 알려주었습니다.
그 후 담임은 그 아이들이 성적이 오를 것이라는 기대를 품게 되었고 결과적으로 성적이 향상되면서 선생님의 기대가 성적 향상의 원인이었다고 생각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심리학에서는 이를 '피그말리온 효과' 또는 로젠탈 효과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참고로 반대되는 개념의 스티그마 효과가 있는데 나쁜 사람으로 찍히게 되면 스스로 나쁜 행동을 하게 되는 것을 말하며 이를 낙인효과라도 부르고 있습니다.
플라시보 효과 뜻
심리학과 의학용어에 플라시보 효과가 있습니다. 실제 효과가 없는 약을 진짜 약으로 가장해서 처방받은 환자들의 병세가 호전되는 현상을 말하는 것으로 위약 효과라고도 부르고 있습니다.
'기쁨을 주다'는 라틴어에서 유래된 플라시보 효과는 오랜 질병이나 심리 상태에 영향을 받기 쉬운 환자에게서 증상을 일부 완화하는데 제한적인 도움은 있으나 과학적으로 입증된 것이 아니기 때문에 실제로 처방되지는 않습니다.
그리고 플라시보 효과와 반대되는 개념으로 진짜약을 처방해도 그 약이 해롭다고 생각하는 환자의 부정적인 믿음 때문에 약효가 떨어지는 노시보 효과가 있습니다.
마치며
앞서 언급한 피그말리온 효과나 플라시보 효과는 모두 긍정적인 기대가 긍정적인 결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에서 유사한 부분이 있습니다.
우리는 살아오면서 부모님이나 선생님 또는 주변의 사람들로부터 받은 응원의 메시지나 격려를 통해 긍정의 힘을 느껴본 경험이 있을 것입니다.
일이 잘 안 풀리고 힘들 때일수록 긍정적으로 생각한다면 결과에도 분명 긍정적인 힘이 미치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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