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방영된 닥터 차정숙 14회, 정숙의 모친 덕례는 병원에 입원해서 치료를 받게 되고 다행히 회복되어 퇴원하게 됩니다. 한편 인호는 정숙에게 전재산을 들여서라도 이혼을 막으려고 하고 정숙은 여러 가지 일로 자신의 몸을 잘 챙기지 못해 결국 피를 토하며 몸이 안 좋아진 것을 알게 됩니다.
닥터 차정숙 14회 줄거리
인호는 승희와 은서가 식당에 들어오는 것을 보고 급히 뛰어가 다른 곳으로 가라고 한다. 덕례는 사위 인호의 불륜과 혼외자식에 대해 모두 알게 되고 애심의 소동과 함께 그 자리는 파하게 된다.
덕례는 무릎을 꿇고 사죄하는 인호에게 정숙이 큰 수술 마치고 병원에서 매일 그 사람 얼굴 보면서 얼마나 속에 천불이 끊겠냐며 진심으로 내 딸에게 용서를 구하라고 한다.
인호는 덕례에게 정숙의 이혼결정을 돌려주길 부탁하지만 덕례는 결판을 내는 건 두 사람 몫이라며 선을 긋는다.
한편 이랑은 승희를 찾아와 아빠와 헤어져 달라고 부탁하면서 자신도 은서처럼 올해 미대 입시를 포기하겠다고 한다. 그리고 할머니 덕례를 꼭 고쳐 달라고 한다.
밤에 산책을 나간 덕례는 정숙에게 인생이 다 좋을 수많은 없다며 정민이도 있고 이랑이도 있고 너도 다시 의사도 됐잖아라며 담담하게 얘기한다.
한편 정민과 이랑은 할머니를 위해 병실에서 작은 파티를 열어조고 케이크와 선물이 오가며 화기애애한데 인호는 차마 들어가지 못하고 밖에서 지켜만 보게 된다.
한편 승희는 덕례의 병을 치료할 방법을 찾고자 밤늦게 까지 자료를 찾으며 노력한다.
정숙은 승희에게 "우리 엄마 고쳐줘서 고마워, 널 용서한건 아니지만 고마운 건 고마운 거니까"라고 얘기한다.
승희는 정숙에게 "이랑이가 날 찾아왔어, 은서에 대한 죄책감도 갖지 말고. 원하는 대학 가라고 해"라며 우리가 아이들한테 너무 큰 상처를 줬다고 말한다.
정숙은 인호의 방으로 찾아가 합의이혼 신고서를 건네는데 인호는 이렇게 당신 마음대로 할 거면 이혼에 협조 못한다면 전재산을 들여 재판을 해서라도 이혼을 막겠다고 항의한다.
이에 정숙은 인호에게 내 딸이 아니 당신 딸들이 어른들 때문에 고통받는다고 서둘러 이혼을 매듭지으려 한다.
다음날 인호는 가정법원에서 온 이혼 소장을 받고 애심은 이를 보고 속상해한다.
인호는 정숙에게 이혼소장이 온 거에 대해 항의하며 당신 이혼하려는 이유가 로이 때문이야 라며 묻고 이에 정숙은 남은 정나미 마저 떨어진다며 이혼을 향한 의지를 더욱 불태운다.
로이는 서초경찰서로 부터 가족을 찾았다는 전화를 받고 정숙에게 가족들 만날 때 같이 가달라고 부탁한다.
한편 정민은 입대를 하려고 휴직 신청을 문의하고 소라를 만나 얘기하는데 소라는 정민에게 내가 다른 사람 만나는 게 싫으면 기다려 달라고 확실하게 말을 하라고 한다.
정민의 기다려 달라는 말에 소라는 병원사람들이 보든 말든 상관 않고 정민에게 안기며 공개연애를 보여준다
회복된 덕례는 퇴원하며 승희에게 고맙다는 말과 함께 편지를 건넨다.
승희에게 같은 여자이자 엄마로서 지금부터라도 자기 자신에게 떳떳하게 살라면서 선생님에게 주어진 진짜 행복은 그때 만날 수 있을 거라고 써있는데 편지를 읽고 난 승희는 눈물이 복받쳐 오르게 된다.
로이가 가족을 만나는 자리, 가족들은 로이를 찾은 이유가 아버지의 급수백혈병으로 골수 이식을 해줄 사람이 필요하다고 한다.
어머니를 찾고 싶었던 로이에게 아버지로 보이는 사람은 "니 애미 손에 컸으면 거지꼴을 못 면했을 거다"라고 말한다
물어보는 정숙에게 로이는 어머니를 만나고 싶었는데 돌아가셨다고 하고 다른 가족에 대해서는 대답하지 못하고 조용히 발걸음을 옮긴다.
상심해 보이는 로이에게 정숙은 병원까지 뛰어가자고 제안하고, 둘은 먼저 신발을 사서 함께 뛰며 로이도 기운을 차린다.
한편 정숙은 이달의 전공의로 뽑혔다는 소식에 냉큼 달려가 공지를 보며 기쁜 마음에 셀카도 찍는데
기뻐했던 마음도 잠시, 정숙은 화장실에서 어지러움과 각혈을 하게 되며 14회는 마무리됩니다.
닥터 차정숙 15회 예고편
닥터 차정숙 15회는 6월 3일(토) 방송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