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로 닫혀있던 하늘길이 열리면서 해외여행을 가는 사람들이 많아졌는데요 그동안 쌓아온 대한항공 마일리지가 보너스 항공권 발급에는 조금 부족한 경우가 있습니다. 이럴 때 대한항공카드를 사용하는 분들이라면 마일리지 긴급충전 서비스를 고려해 볼 수 있는데 아래에서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마일리지 긴급충전 서비스
보너스 항공권을 구매하거나 좌석 업그레이드를 할 때 부족한 마일리지를 충전하는 서비스로 현대카드에서 발급된 대한항공카드를 보유하고 있다면 먼저 당겨 쓰고 상환할 수 있는 서비스입니다.
현대 기아차 구입 시 현대카드 M포인트로 먼저 할인혜택을 받는 것과 비슷한데 결국 카드를 사용하면서 갚아 나가는 방식입니다.
먼저 당겨 쓰고 갚는 방식이라 부담이 없지는 않은데 가령 대한항공의 보너스 항공권 동남아 왕복 공제 기준이 4만인데 적립이 3만인 경우라면 충분히 고려해 볼 수 있는 선택지로 보입니다.
이용방법
마일리지 긴급충전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먼저 대한항공카드 030 / 070 / 150 / The First가 있어야 합니다.
그리고 현대카드 홈페이지나 앱에서 신청할 수 있는데 충전은 1만, 2만, 3만 중에 선택이 가능하고 신청 후 2일~7일 정도 소요됩니다.
상환 기간은 적립 완료일로부터 12개월인데 예로 긴급충전으로 1만을 사용했다면 천원당 기본 1마일 적립기준으로 계산 시 월평균 84만원을 사용하는 경우 1년이면 상환할 수 있습니다.
물론 항공권 구매나 면세점에서 이용하면 추가적립이 되기 때문에 정확한 금액은 아닙니다.
또한 조기 상환한 경우 기존 약정 기간과 관계없이 재신청할 수 있고 상환 기간이 만료되기 전에 미상환분에 대해 현금으로 상환할 수도 있습니다. (1마일리지=20원)
결국 돈을 주고 구매하는 거라고도 볼 수 있는데 앞서 예시로 든 부족한 1만 마일리지를 20만 원을 들여서 사는 걸로 봐도 무방하겠습니다.
매달 고정적으로 사용해서 실적을 쌓아야 하는 부담이 있지만 메인카드로 사용하고 1만 정도만 충전한다고 하면 크게 무리가 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이는데 대한항공카드를 보유하고 있다면 필요에 따라 선택하실 수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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