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는 새벽시간 저렴한 항공권으로 해외여행을 떠나는 분들도 많은데 인천공항을 통해 출국하시는 경우 냅존을 한번 이용해 보시기 바랍니다. 장거리 비행 전에 잠시 눈을 붙이기 좋은데 아래에서 터미널별 위치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 냅존
인천공항에는 다양한 휴식 장소가 마련되어 있는데 그중에서 수면을 취할 수 있는 냅존(NAP ZONE)에 대해서는 아직 잘 모르시는 분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제1여객터미널 1곳과 제2여객터미널 2곳 그리고 탑승구역에 간단하게 수면을 취할 수 있는 냅존이 24시간 무료로 운영되고 있는데 수면용 침대가 놓여 있어 비행기가 출발하기 전까지 편안하게 누워서 쉴 수 있습니다.
먼저 제1여객터미널(T1)은 동편 4층 면세지역 25번 게이트 뒤쪽으로 위치해 있습니다.
엘리베이터와 에스컬레이터를 이용해 올라가면 환승 수속하는 공간인 Transfer Desk가 나오고 이곳을 지나면 테이블이 있는 넓은 휴게 공간이 나오는데 릴렉스존이라고 합니다.
릴렉스존을 지나면 냅존이 보이고 이외에도 컴퓨터를 사용할 수 있는 인터넷존, 어린이 놀이시설, 수유실, 라운지 등의 편의시설이 모여있습니다.
참고로 냅존 가운데 쪽은 의자가 서로 마주 보고 있는 형태이고 창가 쪽으로는 마주 보는 의자가 없고 구경하기도 좋아 인기가 많습니다.
물론 담요는 없지만 조용한 분위기에 잠시나마 피로를 풀고 숙면을 취하기에는 좋은 공간입니다.
만약에 이용하는 사람이 많다면 앞쪽에 있는 릴랙스존 이용을 추천드리는데 휴식용 의자와 휴대폰 충전을 하면서 쉴 수 있어 게이트 앞에서 기다리는 것보다는 편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냅존
▶ 제2여객터미널(T2) 동편 : 4층 면세지역 268번 게이트 부근
▶ 제2여객터미널(T2) 서편 : 4층 면세지역 231번 게이트 근처
마지막으로 탑승동 118번 게이트 부근에도 냅존이 있다고 하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돈을 조금 내더라도 편안하게 휴식을 취하고 싶은 분께는 T1 지하 1층에 있는 찜질방 스파온에어를 추천드립니다.
24시간 연중무휴로 요금은 1인 2시간 기준 10,000원이나 야간(20:00~08:00) 시간대에는 25,000원을 내면 최대 6시간 동안 이용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찜질방보다 더 편한 곳에서 쉬고 싶은 분은 캡슐호텔 다락휴를 이용해 보시기 바랍니다. T1, T2에 모두 있는데 금액은 조금 더 비싸지만 개인실에 좀 더 편히 쉴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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