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내다 건네다 구분하기

일상에서 자주 사용되지만 헷갈리는 표현 건내다 건네다 구분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결론적으로 건네다가 맞는 표현이고 건내다는 틀린 표현으로 사용하지 않습니다. 아래에서 정확한 뜻과 예시를 살펴보겠습니다.

 

 

건네다 뜻 예

 

일반적으로 물건을 전달하거나 말을 붙이는 경우에 사용되는 건네다는 아래 3가지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건네다, 동사 [~에/에게, ~을]

1. 돈이나 물건 따위를 남에게 옮기다.

2. 남에게 말을 붙이다

3. 무엇을 사이에 두고 한편에서 맞은편으로 가게 하다. '건너다'의 사동사
(사동사는 남에게 그 행동이나 동작을 하게 함을 나타내는 동사)

<표준국어대사전>

 

'건네다'는 '건너다'의 방언으로 쓰이기도 합니다.(경상, 전라, 충청 방언)

배에다가 실고 대동강을 건넸단 말여. 건네가지고는(전북)

예진이는 강을 건네서 학교 대녔어유 (충북)

 

 

예시)

 

그는 아내에게 월급봉투를 건넸다.

 

그는 친구에게 공을 건네고 함께 뛰어갔다.

 

아침에 회사 동료를 만나 인사를 건넸다.

 

동네 처녀에게 수작을 건네다.

 

나루를 건넬 뱃사공을 빨리 찾아야 한다.

 

한 여자가 나에게 다가와 말을 건넸다.

 

밝은 미소로 인사말을 건넸지만 무시를 당했다.

 

좋아하는 남자를 만났지만 여태껏 아무 말도 못 건네고 그냥 바라만 보았다.

 

그는 마주 앉아 나에게 술잔을 건네고 술을 따랐다.

 

 

건내다는 틀린 표현

 

건내다는 틀린 표현으로 사전에 검색을 해도 조회가 되지 않습니다. 건네다와 발음이 비슷하기 때문에 헷갈리는데 틀린 표현으로 사용하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표준어는 건네다로 기억하시면 구분하는데 어려움이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상으로 마치겠으며 이 글이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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