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에서 자주 사용되지만 헷갈리는 표현 메다 매다 구분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결론적으로 메다는 주로 채우다는 의미와 가지고 가다는 의미로 많이 사용되고 매다는 줄이나 매듭으로 묶는 경우에 많이 사용됩니다. 아래에서 정확한 뜻과 예시를 살펴보겠습니다.
메다 뜻 예시
가방을 메다 매다 어느 표현이 맞춤법에 맞는 표현일까요? 정답은 가방을 메다입니다. 여기에서 메다는 ~을과 함께 사용되는 동사입니다. 유의어로는 맡다, 업다, 지다가 있습니다.
메다 뜻, 동사 '메우다'의 준말 [~에, ~을]
1. 뚫려 있거나 비어 있는 곳이 막히거나 채워진다.
2. 어떤 장소에 가득 차다
3. 어떤 감정이 복받쳐 목소리가 잘 나지 않다.
4. 어깨에 걸치거나 올려놓다.
<표준국어대사전>
예시)
하수구의 구멍을 메다.
밥을 급히 먹어서 목이 멘다.
운동장이 메어 터지게 사람들이 들이닥쳤다.
너무 기뻐 목이 메었다.
그는 가슴이 메어 다음 말을 잇지 못했다.
어깨에 배낭을 메다.
지하철에서는 가방을 앞으로 메주세요.
군인들이 총을 메고 행군을 하고 있다.
매다 뜻 예시
매다는 주로 끈이나 줄로 물건을 고정할 때 사용 됩니다. 비슷한 말로 달아매다, 동여매다가 있고 반대말은 풀다입니다.
매다 뜻, 동사 '메우다'의 준말 [~에, ~을]
1. 끈이나 줄 따위를 몸에 두르거나 감아 잘 풀어지지 않게 마디를 만들다.
2. 달아나지 못하도록 고정된 것에 끈이나 줄 따위로 잇대어 묶다.
3. 끈이나 줄 따위를 어떤 물체에 단단히 묶어서 걸다.
4. 전화를 가설하다.
5. 어떤 데에서 떠나지 못하고 딸리어 있다. (비유적으로)
6. 일정한 기준에 따라 사물의 값이나 등수 따위를 정하다.
7. 논밭에 난 잡풀을 뽑다.
<표준국어대사전>
예시)
대님을 발목에 매다.
소를 말뚝에 매다.
죄인을 끌고 와 형틀에 매다.
강풍에 흔들리지 않도록 물건들 기둥에 밧줄로 매다.
나무에 그네를 매다.
그는 이번 사업에 목을 매고 있다.
상품에 적절한 값을 매다.
콩밭을 매다.
보리밭을 매는 사람은 누구인가?
메다 매다 구분
메다 매다는 발음이 비슷해서 헷갈리기 쉬운데요 표기할 때는 주의를 하셔야 합니다. 메다는 주로 어떤 장소나 무엇을 채우는 의미와 가지고 가다는 의미로 많이 쓰입니다.
그리고 매다는 묶는다는 의미로 많이 사용되는데 매듭과 연관해서 기억하시면 구분하기 쉬울 것으로 보입니다.
[함께 보면 도움이 되는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