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는 매년 천만명의 관광객이 방문하는 대표적인 관광지로 여름 최대 휴양지일 뿐만 아나라 국제영화제와 요트대회, 해맞이 축제 등 다채로운 행사로 사계절 내내 인기가 많습니다. 이번에 소개드릴 해변열차도 매년 70만 명 이상 방문하는 인기 관광지로 아래에서 자세히 알려드리겠습니다.
부산 해운대 해변열차 소개
부산 해운대 해변열차는 2013년에 폐선된 옛 동해남부선 중 수려한 해안절경을 갖춘 미포에서 옛 송정역까지 4.8㎞구간을 개발해 운영하는 관광철도로 해운대 블루라인파크에서 운영하고 있습니다.
배터리 충전식 트램으로 출발 전에 전기자동차처럼 충전하고 출발하는데 레드, 블루, 그린, 옐로우 총 4대가 운영됩니다.
해변열차는 전 좌석이 바다를 바라보며 운행되는데 미포정거장 - 달맞이터널 - 청사포 - 다릿돌전망대 - 구덕포 - 송정으로 이어지는 4.8㎞ 구간을 평균 시속 15㎞로 왕복 시 60분 정도 소요됩니다.
해변열차 운행시간 및 요금
▶ 운행시간 : 3회 / 시간당 (3편성)
구분 | 미포 막차 | 송정 막차 |
동절기 (11, 12, 1, 2월) | 19:00 | 18:30 |
비수기 (3, 4, 10월) | 19:30 | 19:00 |
성수기 (5, 6, 9월) | 20:30 | 20:00 |
극성수기 (7, 8월) | 21:30 | 21:00 |
극성수기나 주말 또는 공휴일의 경우 탑승 상황에 따라 운영 시간이 변경될 수 있고 우천 시에도 정상 운행합니다.
▶ 이용요금
1회 탑승권 | 2회 탑승권 | 모든역 탑승권 |
7,000원 | 12,000원 | 16,000원 |
미포와 송정정거장은 종점역으로 도착 시 탑승객 모두 하차해야 합니다.
그리고 종점역 하차는 하차 횟수에 포함되어 왕복을 원하실 경우 2회 또는 모든역 탑승권을 구매해야 합니다.
※ 모든역 탑승권 : 6개의 정거장을 한 번씩 내렸다 다시 탈 수 있음
※ 1회, 2회 탑승권 : 어떤 정거장이든 1회 또는 2회 하차하면 사용 종료
해운대 구민이나 부산 시민 그리고 기타 할인혜택은 아래 요금을 참고해 주시기 바라며 할인 대상자는 현장발권만 가능하고 사진이 부탁된 신분증을 꼭 제시해야 합니다.
부산 해운대 해변열차 코스
미포정거장은 바다 오른쪽으로 해운대 해수욕장과 동백섬, 광안대교가 위치하고 있으며 중앙으로는 이기대와 오륙도를 감상할 수 있습니다.
달맞이터널은 1985년 간첩선이 침투했던 곳으로 지난 30여 년간 일반인의 접근이 차단되었다가 몽돌해변이 얼마 전에 공개되었는데 앞으로 전망대 등 각종 편의시설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청사포정거장은 스카이캡슐과 연결되는 정거장으로 유명한 청사포등대를 둘러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청사포의 일출은 아름답기로 정평이 나있는데 초저녁에 뜨는 저녁달은 부산팔경으로 꼽힙니다.
다릿돌전망대에서는 전망대 앞에서부터 해상 등대까지 가지런히 늘어선 5개의 암초인 다릿돌을 관람할 수 있습니다.
다릿돌전망대는 청사포 마을의 수호신으로 전해지는 푸른 용을 형상화해 제작되었는데 하단은 투명 유리로 되어 있어 바다 위를 걷는 짜릿함을 느끼실 수 있습니다.
참고로 다릿돌이라는 뜻은 전망대 앞쪽으로 놓인 암초가 마치 징검다리처럼 대마도까지 연결되어 있는 듯하다 하여 붙여진 이름입니다.
구덕포는 갈대와 기암괴석이 아름다운 지역으로 현재는 이색적인 분위기의 레스토랑과 카페들이 많이 들어서 있어 바다 감상과 함께 여유를 즐길 수 있습니다.
송정정거장의 옛 송정역은 940년대의 역사 건축 모습이 그대로 남아있어 그 시절의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는데 일제강점기의 전형적인 간이역 양식이 보존돼 국가등록문화재 제302호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특히 노천 대합실 상단 지붕은 19세기에서 20세기 초 유럽과 미국에서 유행했던 아르누보 양식으로 장식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송정 해수욕장은 동부산의 3대 해수욕장 중 하나로 수심이 얕고 경사가 완만해 가족 피서지로 인기가 많고 사계절 내내 서퍼들이 몰려들어 서핑의 성지로도 각광받고 있습니다.
이상으로 부산 해운대 해변열차 운행시간 요금 코스 할인혜택에 대해 알려 드렸으며 아래 관련글도 함께 읽어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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