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 비즈니스 클래스는 스위트, 스마티움, 일반 비즈니스로 나뉘는데 스위트의 경우 A80 기재에만 있는 서비스로 주로 유럽 미주 노선만 있습니다. 최근 장거리 노선을 중심으로 비즈니스석 인기가 폭발하고 있다고 하는데 아래에서 좌석별 특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아시아나 비즈니스 클래스
아시아나항공 Business Class는 스위트, 스마티움, 일반 비즈니스석으로 분류됩니다.
일반 비즈니스석의 경우 다시 우등고속과 미끄럼틀 타입으로 나뉘는데 여행 후기 사이트 등에서 누울 수는 없고 뒤로 조금만 젖혀진다고 해서 우등고속이라 불리는 타입은 A321-neo, A321-200 기재에 6석 정도만 있고 보통 국내선이나 단거리 국제선에 투입됩니다.
그리고 미끄럼틀 타입은 완전히 누울 수는 없고 아래 사진처럼 미끄럼틀처럼 내려간다고 해서 불리는데 장거리 노선을 제외한 대부분의 노선에 투입되며 대표적으로 A330 기재에 30석 정도 있고 B747 기재 2층에도 일부 있습니다.
구분 | A321 | A330 |
좌석간격 | 46인치 | 58인치 |
좌석넓이 | 21인치 | 21인치 |
발받침 | 없음 | 있음 |
참고로 유료 서비스인 로얄 비즈니스가 대한민국 최후의 B747-400 PAX (HL7428) 여객기 1층에 10석 규모로 있는데 옛날 일등석을 그대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기체 제작일자가 98년으로 오래되었는데 정규노선보다는 주로 여객 수요가 몰리는 노선에 임시로 투입되고 있습니다.
비즈니스 스마티움
스마티움은 180도로 완전히 젖혀져 누워서 갈 수 있는데 주로 장거리 노선을 운행하는 B777-200ER, A350-900, A380 기재에 있습니다.
모든 좌석이 복도와 연결되어 옆 승객에게 방해받지 않고 자유롭게 출입할 수 있고 침대형 시트와 18.5인치 와이드 스크린으로 다양한 기내 엔터테인먼트를 즐기며 편안한 여행을 할 수 있습니다.
참고로 A350-900은 탄소를 적게 배출하는 친환경 차세대 항공기로 동체에 탄소 섬유 강화 플라스틱이 적용돼 기체 무게를 줄인 것이 특징입니다. 그리고 유료 부가서비스로 기내 와이파이와 로밍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A350기체 도입과 함께 일반석에서도 이코노미 스마티움 서비스를 개시했는데 합리적인 가격으로 일반석 보다 7~10cm 넓어진 좌석 간격과 라운지 제공과 일반석 우선탑승, 수하물 우선수취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비즈니스 스위트
아시아나항공은 지난 2019년 수익성 개선을 위해 퍼스트 클래스를 폐지해서 현재는 스위트가 가장 비싼 클래스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Business Suite는 180도 수평으로 펼쳐지는 풀 플랫(Full Flat) 침대형 시트와 지그재그 형식의 배치로 옆 승객에게 방해받지 않는 자유로운 출입을 제공하고 슬라이딩 도어로 안락하게 프라이버시가 보장되는 좌석입니다.
그리고 32인치 대형 HD모니터로 기내 엔터테인먼트를 즐길 수 있고 은하수처럼 빛나는 스타라이트 기내 조명으로 편안한 휴식과 취침을 취할 수 있습니다.
참고로 스위트 클래스를 선택하기 위해서는 프리미엄 J운임을 선택해야 합니다.
마치며
보통 비즈니스석의 경우 가격이 일반석보다 2~3배 이상 비싼데 최근 방콕, 발리 등 휴양지 노선을 중심으로 일반석보다 먼저 마감하는 사례가 많다고 합니다.
코로나 이후 수년간 비행을 참아왔던 승객들이 비용을 더 지불하더라도 편안한 여행을 즐기겠다는 보복소비 현상으로 보이는데 기본 모델의 경우 우등좌석 수준이라 예약 시 비행기의 종류를 잘 살펴보아야겠습니다.
그리고 항공사는 가끔 비행기를 돌려서 쓰기 때문에 변경되는 경우가 있는데 예매 시 어떤 기종으로 운항되는지 참고해서 좌석을 미리 확인해 보시고 구매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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