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프레미아는 꿈의 항공기라 불리는 보잉의 787-9 드리라이너 5대를 운영하고 있는데 중장거리 노선인 미주와 독일, 방콕, 일본노선을 운항하고 있습니다. 이코노미 클래스와 와 프리미엄 이코노미 클래스인 프레미아 42의 2종류로 운영하고 있는데 아래에서 클래스별 특징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프레미아 42
프리미엄 이코노미 클래스로 스탠다드와 플렉스로 다시 구분되는데 노선마다 다르겠지만 이코노미와는 약 4~50만 원 정도 차이가 나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가장 큰 특징이자 선택의 이유로 꼽을 수 있는 게 넓은 좌석인데 중장거리 노선이라면 큰 메리트가 될 수 있습니다.
프레미아 42는 좌석 간격이 42인치로 등받이와 발받침대 둘 다 각도 조절이 가능해 반쯤 누워서 갈 수 있을 정도이고 의자에 팔걸이도 넉넉하고 작은 테이블도 있어 물건을 두기에도 편리합니다.
참고로 프리미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제주항공의 비즈라이트 좌석 간격이 42인치로 동일하고 지니 플러스의 경우 37인치입니다.
그리고 어메니티 혜택이 있는데 쿠션, 담요, 헤드셋, 슬리퍼, 덴탈 키트, 마스크팩, 핸드크림, 립밤이 제공되고 수면용품 요청 시에 안대와 귀마개도 제공됩니다.
또한 전용 체크인 카운터로 빠르게 체크인할 수 있고 수하물 우선 하기 서비스가 포함되어 도착지 공항에서 짐을 빨리 찾을 수도 있습니다.
에어프레미아 좌석배치
AIR PREMIA가 운영하는 보잉 787-9 드림라이너는 탄소 복합소재를 사용해 더 튼튼하고 가벼워져 기존 대비 더 길어진 항속 거리와 향상된 연료효율로 중장거리 노선에 적합합니다.
그리고 소재의 혁신을 통해 기내 환경이 개선되었는데 쾌적한 습도 조절과 특히 소음이 적습니다.
총좌석수가 309 ~ 338석으로 기체마다 조금씩 다르기는 한데 배치는 프레미아 42가 가장 앞쪽에 위치해 있고 1열부터 8열까지 56석 정도로 2-3-2로 배치되어 있습니다.
참고로 9열은 비상구 좌석이고 이코노미석은 10열부터 3-3-3으로 배치되어 있습니다.
이코노미 35
이코노미 클래스로 다시 라이트, 스탠다드, 플렉스 운임으로 구분되는데 운임별로 무료수하물과 취소 수수료등이 조금씩 다르지만 좌석크기나 서비스는 공통입니다.
일반적으로 이코노미석의 경우 대한항공과 아시아나의 경우 31~34인치(78.74~86.36cm) 수준이고 저비용항공사의 경우 30~32인치가 대부분인데 에어프레미아는 35인치로 조금 넓은 편입니다.
그리고 4시간 미만 단거리 노선을 제외하고 기내식과 스낵이 제공되고 FULL HD 13인치 고화질 12인치 터치 스크린으로 다양한 엔터테인먼트를 즐기실 수 있습니다.
마치며
최근 대한항공과 아시아나의 기업결합 과정에서 중장거리 노선에 특화돼 있는 에어프레미아가 아시아나의 화물사업을 가져갈 가능성이 높다는 평가가 있는데 어떻게 결론이 날지는 기다려 봐야겠습니다.
그동안 장거리 노선에서 국적항공사의 선택지가 대한항공과 아시아나만 있었는데 이제는 넓은 좌석과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AIR PREMIA가 하나의 새로운 선택지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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