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에서 자주 쓰이지만 헷갈리는 에요 예요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먼저 에요는 '이다'나 '아니다'의 어간 뒤에 붙어서 종결 어미로 사용됩니다. 그리고 예요는 이에요의 준말로 앞의 말이 받침이 없이 모음으로 끝나는 경우에 사용됩니다. 아래에서 자세한 예시를 통해 구분해 보겠습니다.
'-에요'를 사용하는 경우
'이다'나 '아니다'의 어간 뒤에 붙어 쓰이는 종결어미입니다.
'이다'나 '아니다'의 어간 뒤에 붙어
1. 해요할 자리에 쓰입니다.
2. 설명이나 의문의 뜻을 나타내는 종결 어미로 사용됩니다.
<표준국어대사전>
예문)
그는 새로 전학 온 고등학생이에요 (고등학생이다)
저는 지금 도서관이에요 (도서관이다)
이다는 이에요 처럼 바꿔 쓸 수 있습니다.
그분은 학생이 아니에요
그건 내가 한 게 아니에요
아니다는 무조건 아니에요를 사용합니다.
'-예요'를 사용하는 경우
앞의 말이 받침이 없이 끝나는 경우는 어떻게 써야 할까요 즉, 모음으로 끝나는 경우를 말합니다.
이것은 사과이다 → 이것은 사과이에요 → 이것은 사과예요
사과이에요를 써도 되지만 어색하기 때문에 준말인 예요를 사용하는 것이 더 바람직합니다.
그리고 사람 이름 뒤에는 '예요'를 사용해야 합니다.
※ 다시 정리하자면,
앞의 말이 받침이 있으면 이에요를 씁니다.
앞의 말이 받침이 없으면 준말인 '예요'를 씁니다
사람 이름 뒤에는 '예요'를 사용합니다.
예문)
밥을 먹으러 갈 거예요
저것은 국자예요
그의 이름은 철수예요
제 친구 이름은 영철이예요
이상으로 마치겠으며 이 글이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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