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호민 고소 직위해제 특수교사 복직소식

웹툰작가 주호민 씨의 아들에 대한 정서적 아동학대 고소로 현재 직위해제 되어 재판이 진행되고 있는 경기도 용인지역 소재 공립초등학교 특수교사가 복직된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이 7월 31일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8월 1일 자로 복직소식을 전했는데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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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이 7월 31일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직위해제된 특수교육 선생님을 8월 1일 자로 복직시키기로 했다고 전했습니다.

 

"이번 사건은 교사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경기도교육청 특수교육 시스템 전체를 흔들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이제는 선생님들이 더 이상 혼자 대응하지 않도록 교육청이 기관차원에서 대응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또한 검찰이 정식 재판을 청구했다는 이유만으로 직위해제가 된다면 현장에서 사명감을 가지고 교육에 임하고 있는 선생님들에게 큰 상처가 될 수 있고 아이들과 학부모 분들도 피해를 보게 된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번 사건 관련 아직 재판이 진행 중이라 사실 여부 관계는 파악이 어렵지만 해당 특수교사의 고소와 관련해서 그동안 교육청이 너무 방관하지 않았나 하는 걱정과 우려가 있었습니다. 

 

보통 회사를 다닐 경우 회사차원에서 자체조사도 진행하고 고소건과 관련해 대응을 하는데 이번 특수교사 관련해서는 교육청이 적극적으로 대응을 하지 않은 것처럼 보이는 부분이 있어 보였는데 이제 제대로 대응을 하려는 것으로 보입니다.

 

 

해당 특수교사는 주호민 씨 아들에 대해 정서적으로 학대하고자 하는 의도가 결코 없었다고 주장했지만 교육청에서 직위해제를 통보하였고 현재 정식 재판이 진행 중에 있는데 3차 공판이 8월 28일 열릴 예정이라고 합니다.

 

관련해서 학부모들과 동료 교사들이 선처를 바라는 탄원서를 작성해서 법원에 제출하였고 현재 재판을 담당하고 있는 판사에게 전달되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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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판의 결과가 어떻게 나올지는 아직 알 수 없지만 양측 모두에게 큰 피해가 될 것은 분명해 보이며 최근 학생인권과 교권침해 논란 속에서 제대로 된 해결책이 마련되길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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