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식 적정 축의금 얼마로 하나요

결혼식은 대개 5월과 10월이 가장 많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초대를 받았다면 가야 하는데 축의금을 얼마를 해야 할지 걱정이시죠. 아래 인크루트에서 실시한 결혼식 적정 축의금 조사를 한 번 참고해 보시기 바랍니다.

결혼식-적정-축의금-썸네일

 

축의금 관련 고민

결혼식 축의금에 대한 법적 기준이 있는 것도 아니고 관계별로 상황별로 얼마를 해야 할지에 대해 의견이 많습니다. 더불어 최근 고물가 상황으로 축의금 수준을 올려야 하는 게 아닌지 내심 걱정도 되는데요. 보통 생활비를 계산할 때 어느 정도의 금액은 경조사비로 대부분 감안을 하지만 결혼식이 많거나 할 경우에는 부담되는 게 사실입니다. 

 

 

적정 축의금 관련 설문조사

인크루트의 2023년 기준으로 결혼 축의금에 대한 조사가 있어서 참고해 보시기 바랍니다. 1177명의 대학생과 구직자, 직장인 등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했는데 축의금 책정은 직접 결혼식에 참여하고 식사까지 하는 것을 전제로 응답했습니다. 2023년 2월 15일부터 19일까지 닷새간 진행되었으며 95% 신뢰 수준에 표본오차는 ±2.76%입니다.

마스크를-쓰고-있는-신부와-신랑-일러스트

일반적인 직장 동료일 경우에는 5만 원(65.1%)을 한다는 응답이 가장 많았고 10만 원(21.3%)이다음으로 나왔습니다. 전 직장 동료를 포함한 사적으로 가까운 직장 동료에 대해서는 10만 원(63.6%)이라는 응답이 가장 많았습니다.

축의금-설문-조사-결과

가끔 연락하는 친구 또는 도호회 회원 등 그냥 알고 지내는 정도라면 5만 원이 적당 하다는 응답이 63.8%로 10만 원은 20.6%로 나왔습니다. 거의 매일 연락하고 만남이 잦은 친구나 지인에 대해서는 결혼 축의금으로 10만 원(36.1%)을 하겠다는 응답이 가장 많았고 20만 원(30.2%)이라는 응답이 뒤를 이었고 30만 원(14.4%)도 가능하다는 응답도 일부 있었습니다.

 

 

일반 청첩장과 모바일 청첩장

청첩장과 관련해서도 흥미로운 점이 있는데요. 평소 연락이 뜸했던 지인이 모바일 청첩장만 보냈을 경우 결혼식 참석을 할 것인지에 대해 물었을 때 전체 응답자 중에 74.3%는 참석하지 않는다고 대답했고 이 가운데 46.6%는 축의금도 보내지 않겠다고 답했습니다.

신부와-신랑이-손을-잡고-있는-모습

친분이 있거나 꾸준히 연락을 하는 지인의 경우에는 참석한다가 91.3%로 대부분의 응답자가 참석 의사를 밝혔고 이들 중에 6%만 축의금을 적게 낼 것이라고 대답했습니다.

 

 

마치며

축의금 논쟁 보다도 신랑과 신부를 축복하는 마음이 가장 우선시 되어야 한다는 것은 모두가 아는 사실입니다. 그러나 현실적으로 결혼식을 치를 경우에는 결혼식 예산 문제도 따져 봐야 되는데요. 서울 일반 예식장 평균 식대가 1인당 5~7만 선이라고 합니다. 물가 상승으로 결혼식 식대도 영향을 받는데 일부에서는 이렇게 식대를 따져 봤을 경우에는 결혼식 참석 시 10만 원을 그리고 참석하지 않을 경우에는 5만 원을 축의금의 적정선으로 보고 있다고도 합니다.

신랑이-신부에게-반지를-끼우는-모습

이렇게 축의금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사실 축의금에 대해 정확한 기준이 정해져 있는 것은 아닙니다. 결국 본인과 상대방의 관계에 맞춰서 나에게 맞게 적당하게 준비를 하시는 것이 맞을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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