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컬대학 뜻 예비지정 1차 발표

글로컬대학은 대학 안팎의 경계를 허물고 지역과 산업의 파트너십을 토대로 동반성장을 이끄는 대학을 만들고자 교육부에서 추진하는 지방대학 개혁 사업입니다. 최종 10곳을 선정해서 5년간 국고 1000억원이 투입되는 사업으로 아래에서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글로컬대학-뜻-예비지정-1차-발표

 

글로컬대학 30 추진 배경

 

학령인구 감소와 산업구조 변화등에 대응하고자 대학의 교육체계 변화와 개혁을 통해 정체되고 지역 간 편차가 큰 대학교육 경쟁력을 올려 국가경쟁력을 향상하고자 추진하는 정책사업입니다.

 

 

2026년까지 세계적 수준의 지방대(Global+Local을 합쳐서 글로컬) 30곳을 육성한다는 목표로 학교당 역대 최대인 국고 1000억원을 투입하는 정책사업으로 '글로컬대학 30 '이라는 이름으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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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파격적인 규제혁신 혜택을 적용해서 타부처와 지자체의 추가 투자도 지원받을 수 있을 전망입니다.

 

글로컬대학-뜻-포스터

 

글로컬대학 30 예비지정

 

 5년간 국고 1000억원을 지원받게 되는 글로컬대학 30에 통폐합을 공약한 국·공립대 4곳을 포함 15곳이 예비지정 되었는데 오는 10월까지 본지정 평가를 통해 이 중에서 10곳을 최종 선정하게 됩니다.

 

 

예비지정을 위해 94건의 대학별 혁신기획서를 검토하여 15곳이 뽑혀 6.27대 1의 경쟁률을 보였는데 지방거점국립대 9곳 중에서는 경북대, 제주대, 충남대 3곳을 제외한 모든 대학이 예비지정 되었습니다.

 

글로컬대학-30-1차-예비지정-리스트

 

글로컬대학 30 예비지정 결과
사립대 7개교
순천향대, 연세대 미래캠퍼스, 울산대, 인제대, 포항공과대, 한동대, 한림대
국공립대 8개교 (공동4곳 밑줄)
강원대·강릉원주대, 부산대·부산교대, 안동대·경북도립대, 충북대·한국교통대, 전남대, 전북대, 경상국립대, 순천대

 

그리고 통폐합을 신청한 대학 27곳의 신청서 13건 중에서는 4건이 선정되었는데 국립대 간 통폐합이 3건, 국립대와 도립대 간 1건이고 동일 법인 내 통합을 신청하는 사립대 간, 사립 일반-전문대간 공동 신청서는 모두 탈락했습니다.

 

글로컬대학 30 선정 일정

 

교육부에 따르면 이번 평가는 한국연구재단에 위탁해서 진행되었고, 혁신성, 성과관리, 지역적 특성 등 3개 영역에 중점을 두고 혁신기획서를 평가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리고 평가의 공정성과 전문성 확보를 위해서 평가위원회는 각계의 전문가로 구성했고 보안 유지를 위해 합숙평가로 진행되었다고 합니다.

 

글로컬대학-선정-일정

 

이의가 있는 대학은 오는 30일까지 신청할 수 있으며 최종 명단은 이달 중 확정됩니다. 명단이 확정되면 지정된 대학들은 오는 9월까지 실행계획서를 수립해야 하는데 이 과정에서 혁신 방향 및 실행계획에 대한 대학 구성원 의견수렴 결과를 반드시 함께 제출해야 합니다.

 

1000억원 지원 글로컬대학 선정돼야 지방대-지자체 수주 사활 [동아일보]

 

교육부는 예비지정 대학들이 낸 실행계획서를 다시 평가하고 예비지정과 다른 위원들로 구성한 본지정 평가위원회를 통해 10월 중 최종 발표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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