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여행 날씨 타이베이 관광지 추천 3곳

대만은 언제 가도 좋지만 특히 10월부터 12월이 여행하기 좋은 날씨로 이 기간에는 날씨도 맑고 화창한 날이 많아 방문하기에 최적기라고 할 수 있어 인기가 많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타이베이 여행을 준비하시는 분들을 위해 날씨와 추천 관광지 3곳에 대해 알려 드리겠습니다.

 

 

대만 소개

 

대만은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현대적인 도시를 모두 갖춘 곳으로 특히 다채로운 먹거리로 유명합니다.

 

아래에서 여행하기 좋은 날씨와 수도이자 정치 경제의 중심지 타이베이 관광지 추천에 대해 알려 드리겠습니다.

 

 

대만에는 4개의 국제공항이 있는데 타이베이 송산, 타오위엔, 타이중, 가오슝 국제공항입니다.

 

 

현재 34개의 국제 항공사가 전 세계 56개국으로 국제선을 운행하고 있으며 한국의 인천공항까지는 약 2시간 30분이면 도착합니다.

 

 

10월 11일 기준 환율로 보면 1 NT$가 41.78원으로 한국돈 1만 원이면 NT$ 239 정도 됩니다.

 

참고로 대만 여행을 피해야 하는 시기로 중국식 설인 춘절이 있는 2월에는 거의 모든 상점들과 음식점들이 영업을 하지 않고 귀향 차량으로 인한 도로정체와 숙박비도 2배 이상 오를 수 있어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8월 말에서 9월 초는 유령의 달(Ghost month)이라고 하는 기간이 있는데 전통적인 풍습들이 많이 행해지고 특히 여행이 금기시되고 있어 여행비수기로 알려져 있습니다.

 

대만 여행 날씨

 

대만은 아열대기후지역으로 사면이 바다로 둘러 싸여 있어 선선한 해풍이 자주 불고 습도가 높은 특징이 있고 연중 따뜻한 기온분포를 보입니다.

 

 

봄과 겨울에는 날씨의 변동이 심한 편이지만 여름과 가을은 상대적으로 안정된 기온 변화를 보입니다.

 

몇몇 산악지역을 제외하고는 눈을 보는 것은 매우 힘들며 6월에서 8월의 여름 기간에는 가끔씩 태풍의 영향을 받기도 해서 이 기간 동안에는 항상 일기예보에 귀를 기울여야 합니다.

 

그리고 가을인 9월부터 10월은 시원하고 쾌적한 날씨가 계속되며 11월부터 이듬해 2월까지는 겨울로 상대적으로 따뜻하고 짧아 여행하기에는 좋은 날씨입니다.

 

타이베이 관광지 추천 3곳

 

출처 : 타이완 관광청 스린야시장

 

1. 스린 야시장 (Shilin Market)

 

타이베이 시내에서 가장 큰 야시장으로 100년이 넘는 역사를 가지고 있는데 타이베이 여행에서 빼놓으면 안 되는 명소 중의 하나입니다.

 

 

사람들이 퇴근길에 잠시 들려 저녁을 해결하는 곳이자 연인들의 데이트 코스이기도 한데 해외 여행자들에게도 잘 알려진 대표 야시장입니다.

 

 

특히 주말 저녁이면 엄청난 인파가 몰리지만 이 또한 하나의 재미이고 다양한 먹거리는 가격도 저렴해 인기가 많습니다.

 

스린 야시장에서는 버블티와 함께 저렴한 발마사지를 받아 볼 것을 추천드리는데 유명한 Xingfutang(幸福堂) 버블티는 NT$ 5.30 정도이고 지파이라는 닭튀김은 NT$ 50 정도 됩니다.

 

출처 : 타이완 관광청 Taipei 101

 

2. 타이베이 101빌딩 (Taipei 101)

 

운영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9시까지로 가격은 성인기준 NT$ 600로 한화로는 25,000원 정도 됩니다.

 

정식 명칭은 타이베이 금융센터로 2009년까지는 세계에서 가장 높은 빌딩이었습니다. 건축가 리쭈위엔(李祖原)이 설계한 건물로 외관을 보면 하늘로 뻗어 나가는 대나무 위에 꽃잎이 포개진 형상이 보인다고 합니다.

 

그리고 건물 외관의 8개 마디는 중화권에서 부, 번영, 성장, 발전 등을 의미하는 숫자 8을 의미하는데 8개 층씩 총 8단으로 구성된 것이라 합니다.

 

 

매표소가 있는 5층부터 89층에 있는 전망대까지 초고속 엘리베이터가 있는데 약 30초 정도 걸리며 사방이 유리로 된 전망대에서는 시내를 360도 파노라마로 감상할 수 있습니다.

 

날씨가 좋은 날에는 비상계단을 통해 연결되는 91층을 개방해 야외에서 도심 전경을 조망해 볼 수도 있습니다.

 

출처 : 타이완 광광청 중정기념당

 

3. 중정기념당 (國立中正紀念堂)

 

운영시간은 9시부터 18시로 입장료는 무료입니다. 주의할 사항으로 애견 동반 금지, 음식물 취식, 흡연, 보드, 자전거 금지입니다.

 

관람시간은 30분 정도 소요되는데 타이베이 도심 속 동문 근처에 위치해 있어 방문하기에는 편리합니다.

 

본래 중국의 섬이었다가 청일전쟁 이후 일본의 식민지 시절을 겪고 1945년 일본으로부터 독립한 후 1949년 장제스에 의해 지금의 중화민국(타이완)이 설립되었습니다.

 

중정기념당은 이러한 역사를 대표하는 장소로 초대 총통인 장제스를 기리고 있는데 올라가는 89개의 계단은 장제스가 서거할 때 나이인 89세를 의미하며 내부에는 거대한 장제스 동상이 있고 근위병이 보초를 서고 있습니다.

 

 

팔각형 모양에 파란색 지붕을 얹은 디자인으로 행운을 상징한다고 하며 운이 좋으면 수문장 교대식을 볼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중정기념당 양옆으로 국가 희극원과 국가 음악청이 있는데 자유광장에서 세 건물이 모두 보이도록 기념을 사진을 찍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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