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로 고령이거나 면역력이 많이 떨어졌을 때 신경을 타고 나타나 피부발진을 일으키는 대상포진은 심한 통증을 동반하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대상포진 예방접종을 통해서 예방효과와 발병 시 합병증을 감소할 수 있어 이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무료예방접종
대상포진은 신체노화나 질병 등이 원인이 되기도 하는데 고령층에서 자주 발생하는 질환으로 고령화에 따라 의료비가 늘어 사회 경제적 부담을 증가시킬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그래서 지자체를 중심으로 어르신들의 무료예방접종을 시작하고 있지만 아직 국가지정 예방접종은 아닙니다.
예방접종을 하였더라고 100% 예방을 할 수 있는 것은 아니지만 예방효과와 더불어 발병 시에 합병증을 감소시킬 수 있는 효과가 있습니다.
60세 이상은 권장 접종 대상으로 생백신 기준 1회 접종입니다. 만약 병에 걸렸던 경우에는 6개월 이상 지난 다음 접종하시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현재 지자체별로 65세 이상이거나 차장위 계층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무료예방접종을 시행하고 있는데 대부분 생백신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거주지의 관할 보건소에 지원 가능 여부와 대상을 먼저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대상포진 예방접종 백신
대상포진 예방접종 백신의 종류는 생백신으로 미국 MSD사의 조스타박스 , SK바이오사이언스가 세계 두 번째로 개발한 스카이조스터 가 있습니다.
사백신으로 영국 GSK(글락소스미스클라인)의 싱그릭스 가 있는데 차이는 생백신의 경우 바이러스를 약화시켜 배양한 것이고 사백신은 사멸한 병원체를 이용한 백신입니다.
생백신의 경우 예방효과는 50~60%대로 약하기는 하지만 살아있는 바이러스를 주사하는 것이기 때문에 면역력이 약해져 있는 경우에는 접종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가격대는 15만 원에서 18만 원 선으로 사백신에 비해서는 저렴하며 1회 접종입니다.
사백신은 사멸한 병원체를 유전자 재조합 방식으로 만든 것으로 2022년 12월부터 싱그락스 접종이 가능하게 되었습니다.
알려진 바로는 예방효과가 90%로 매우 높으나 2회 접종을 해야 되고 가격이 2회 접종 시 50만 원 이상 듭니다.
대상포진 예방접종
대상포진 예방접종은 현재 필수 예방접종 대상 감염병에 포함되지 않아 무료접종 대상이 아닐 경우에는 개인이 비급여 항목으로 병의원에서 접종이 가능합니다.
대상포진 예방접종 가능 병원과 백신 가격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비급여 진료비 정보에서 거주 지역과 항목에서 대상포진을 선택하시면 우측에 병원명과 백신종류 가격등이 나옵니다.
대상포진은 뇌졸중과 심혈관질환을 키우고 치매 발병률과도 연관이 있어 예방이 중요한 질병으로 특히 나이에 상관없이 면역저하자에게는 흔한 질환입니다.
아직 국가필수예방접종은 아니어서 개인이 비급여 항목으로 접종해야 하는데 효과가 좋은 사백신의 경우 가격이 부담이 되는 것도 사실입니다.
하지만 병이 발병하고 나중에 치료를 하려면 병원비나 입원비등 더 큰 경제적 부담이 있기 때문에 비용대비 효과를 고려해서 예방접종을 받으시는 것이 좋을 것으로 보입니다.
SK바이오사이언스 대상포진 예방접종 백신 또 개발[쿠키뉴스]
그리고 미국의 경우 생백신의 효과가 떨어진다는 이유로 사백신 접종을 권장하고 있는데 앞으로 국가예방접종 도입 시에 어떤 백신을 선택할지 비용대비 효과를 잘 비교해 보아야겠습니다.
초기증상
수두를 앓고 나서도 수두의 원인이 되는 수두-대상포진바이러스는 완전히 사라지지 않고 잠복해 있다가 면역력이 떨어졌을 경우에 재활성화될 수 있습니다.
초기에는 대부분 통증 없이 조그만 수포만 발생하는데 이후 여러 개의 물집이 무리를 지어 생겨나는데 보통 2주 정도 지나면 고름이 차고 탁해지다가 딱지로 변하고 외부 충격으로 터지게 되면 궤양으로 발전되기도 합니다.
그리고 통증이 발생되면서 두통과 고열 등을 동반하기도 해서 치료보다는 예방에 초점을 맞추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