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르다 들리다 맞춤법 알아보기

일상에서 자주 사용되지만 헷갈리는 표현 들르다 들리다 구분하는 방법에 대해 알려 드리겠습니다. 결론부터 얘기드리면 지나는 길에 잠깐 들어가 머무르다는 의미로 사용될 경우에는 들르다가 맞는 표현입니다. 아래에서 뜻과 예시를 통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들르다-들리다-맞춤법-알아보기

 

들르다 뜻 예시

 

들르다지나가는 길에 잠깐 머무르다는 뜻으로 쓰이며 활용 시에는 용언의 어간 '으'가 탈락되고 '-어'가 붙는 형태로 '들러'가 됩니다. 비슷한 표현으로 경유하다 또는 들어가 머무르다가 있습니다.

 

 

'들르다'의 의미로 '들리다'를 쓰는 경우가 있는데 표준어 규정에 따라 '들르다'가 표준어이고 '들리다'는 비표준어입니다.

 

의미가 똑같은 형태가 몇 가지 있을 경우, 그중 어느 하나가 압도적으로 널리 쓰이면, 그 단어만을 표준어로 삼는다.
<표준어 규정 3장 4절 25항>

 

예시)

 

하굣길에 친구 집에 들르다.

 

영화 보기 전에 화장실에 들르다.

 

퇴근길에 포장마차에 들렀다가 친구를 만났다.

 

서점에 들러 새로 나온 신간을 구경했다.

 

집에 가는 길에 가게에 들러 필요한 물건을 샀다.

 

엄마와 함께 시장에 들러 장을 보고 필요한 옷도 같이 샀다.

 

 

들르다-예시

 

 

들리다 뜻 예시

 

들리다는 주로 소리가 들리다와 같이 사용되며 활용 시에는 들리어, 들려, 들리니 등으로 사용됩니다.

 

들리다 뜻
1. 병에 걸리다.
2. 물건의 뒤가 끊어져 다 없어지다.
3. 손에 가지게 되다. ('들다'의 피동사)
4. 손에 가지게 하다. ('들다'의 사동사)
5. 사람이나 동물의 감각 기관을 통해 소리가 알아차려지다. ('듣다'의 피동사)
6. 사람이나 동물이 소리를 감각 기관을 통해 알아차리게 하다. ('듣다'의 사동사)

 

 

예시)

 

그는 심한 감기에 들렸다.

 

그녀는 건망증이 들린 사람처럼 그 일을 기억하지 못했다.

 

그녀는 귀신이 들렸다.

 

좋은 것은 다 들리고 찌꺼기만 남았다.

 

전화가 고장 났는지 잘 들리지 않는다.

 

양손에 보따리가 들리다.

 

갑자기 그녀의 몸이 들려 올라간다.

 

어머니는 추석에 내려온 아들에게 음식을 잔뜩 들려 보냈다.

 

 

이상으로 마치겠으며 이 글이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틈틈이 틈틈히 구분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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