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에서 자주 사용되지만 헷갈리는 표현으로 틈틈이와 틈틈히를 구분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결론적으로 틈틈이가 맞는 표현으로 발음은 [틈트미]로 되는데 아래에서 틈틈이의 뜻과 예시를 살펴보겠습니다.
틈틈이 뜻과 예시
틈틈이 의미는 틈이 난 곳마다, 겨를이 있을 때마다의 뜻으로 사용되는 부사로 발음은 [틈트미]로 합니다.
「부사」 어원 틈틈이<계축>←틈+틈+-이
유의어는 짬짬이, 샅샅이, 구석구석이 있습니다.
<표준국어대사전>
부사의 끝음절이 분명히 '이'로만 나는 것은 '-이'로 적고, '히'로만 끝나는 것은 '이'나 '히'로 적는다.
틈틈이는 '이'로 끝나는 경우이므로 '틈틈이'로 적는다.
<한글 맞춤법 6장 1절 51항>
예시)
문풍지를 틈틈이 붙이다.
틈틈이 비어 있는 좌석
그는 일하는 틈틈이 공부하다.
그녀는 책을 읽는 틈틈이 메모를 한다.
그는 항상 손에 영어 단어집을 쥐고 다니면서 틈틈이 단어를 외운다.
고인이 생전에 틈틈이 써온 글을 모아 유고집을 펴내다.
쉴 새 없이 날아오는 새떼를 쫓으며 틈틈이 메뚜기를 잡는다.
그는 바쁜 일과에도 틈틈이 장애인 봉사 활동을 펼치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틈틈히는 틀린 표현
틈틈히로 적거나 발음하는 것은 모두 틀린 표현입니다. 부사 끝에 '-히'가 올 경우에는 '-하다'와 어울릴 때만 씁니다.
예시)
꼼꼼 과 '-하다' 가 만나서 꼼꼼히
정확 과 '-하다' 가 만나서 정확히
솔직 과 '-하다' 가 만나서 솔직히
지극 과 '-하다'가 만나서 지극히
이 외에 'ㅅ' 받침으로 끝나는 단어 경우는 '-이'로 표기합니다.
빠듯이, 남짓이, 버젓이
첩어의 경우에도 마찬가지로 '-이'로 표기합니다
틈틈이, 겹겹이, 샅샅이
마치며
결론적으로 틈틈이와 틈틈히가 헷갈려서 사전에 검색을 해 보시면 '틈틈히'는 틀린 표현이라 나오지 않습니다.
틈틈이는 끝음절이 [이]로만 소리 나기 때문에 '틈틈이'로 표기해야 하고 발음은 [틈트미]로 된다고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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