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일 서울 메가박스 코엑스점에서 영화 귀공자 언론시사회가 진행되었습니다. 이번 영화의 주연 배우들인 김선호, 강태주, 김강우, 고아라, 그리고 박훈정 감독이 참석했는데요 액션 누아르에 특화된 감독과 모든 걸 쏟아부었다는 김선호가 어떤 액션을 보여줄지 영화 귀공자에 대해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영화 귀공자 정보
제목 : 귀공자 (The Childe)
감독 : 박훈정
개봉 : 2023년 6월 21일 개봉
상영시간 118분, 청소년 관람불가
배급 : (주) NEW
한국 대표 범죄누아르 신세계를 연출한 박훈정 감독이 여덟 번째 작품 귀공자로 돌아옵니다.
악마를 보았다와 부당거래의 각본을 시작으로 마녀, 신세계, 낙원의 밤을 연출한 박훈정 감독은 각본가 출신답게 자신이 원하는 방식대로의 각본을 집필하며 사회의 어두운 이야기를 잘 쓰는 게 특징입니다.
집필 능력 못지않게 연출력도 탁월한데 어두운 전개와 잔인한 묘사로 호불호는 있지만 누아르에 특화된 감독 겸 각본가로 알려져 있습니다.
영화 귀공자 출연진
귀공자역 김선호
마르코를 추격하는 미스터리한 추격자
액션씬이 많아 후반부 액션 촬영 시에는 3일
동안 3Kg이 빠지기도 했다고 전해집니다.
멜로장인 김선호의 스크린 데뷔작
추격전의 타깃 마르코 역 강태주
1,980:1의 경쟁을 뚫고 3차의 오디션 끝에
이번 영화에 발탁되었다고 합니다.
극 중 마르코는 한국인 아버지와 필리핀
어머니 사이에서 출생한 복싱선수로 병든
어머니를 돌보는 역할을 맡았습니다.
윤주 역 고아라
마르코와 우연한 교통사고를 통해 엮이게 되는
인물로 극의 긴장감을 더할 것으로 전해지며
강렬한 카레이싱 장면을 찍었다고 합니다.
한이사 역 김강우
마르코를 집요하게 쫓는 재벌 2세 의뢰인
연기경력 22년의 김강우가 무서움 없는
집념의 악역을 선보이며 극 중 갈등의
축을 담당할 것으로 전해집니다.
영화 귀공자 줄거리
필리핀에서 불법 경기장을 전전하며 병든 어머니를 돌보는 마르코는 어머니의 수술비 마련을 위해 평생 본 적 없는 아버지를 찾아 한국으로 가게 됩니다. 이런 그의 앞에 정체불명의 귀공자가 나타나 그를 추격하기 시작합니다.
마르코 주위를 쑥대밭을 만들며 숨통을 조여 오는 귀공자와 마르코를 쫓는 또 한 사람
한이사는 아버지의 막대한 유산을 혼자 차지하기 위해 마르코를 집요하게 추격하게 됩니다.
그리고 필리핀에 이어 우연한 재회를 이어가게 되는 윤주, 각기 다른 목적을 가진 이들이 단 하나의 타깃을 쫓아 모여들고 누가 친구인지 적인지 알 수 없는 혼란 속에 예측불허의 추격전이 러닝타임 내내 극의 긴장감을 유지시켜 줍니다.
마치며
영화의 제목이 '슬픈 연대', '더 차일드'를 거쳐 최종 귀공자로 확정되었다고 합니다.
귀공자로 제목을 지은 것에 대해 한 명에 집중하는 것은 아니며 첫 시나리오에서의 캐릭터 비중과 완성된 영화에 나온 캐릭터 비중은 같다며 네 캐릭터가 각각 책임을 지고 있어 지분의 변화는 없다고 밝혔습니다.
멜로장인 김선호의 첫 스크린 데뷔작으로 캐스팅 단계부터 화제를 모았는데 배우의 개인사로 하차 수순을 밟았지만 박훈정 감독은 고심 끝에 김선호와 협업을 강행했고 마침내 관객들과 만나게 되었습니다.
제작진과 배우들의 열정과 피나는 노력을 통해 완성된 영화 귀공자는 6월 21일 개봉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