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 차정숙, 밉상 남편 열연 김병철

JTBC의 인기 드라마 닥터 차정숙에서 극 중 차정숙의 남편이자 대장항문외과 과장 서인호 역할을 맡아 열연 중인 김병철이 또 다른 전성기를 맞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포스팅에서 김병철의 이전 작품과 이번 작품에서의 역할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차정숙의 남편 서인호는 병원에서는 철두철미한 외과의사로 나오지만 가정에서는 평생을 뒷바라지하며 헌신한 아내 차정숙에게 간이식조차 해주기 무서워하는 밉상 남편입니다. 사생활 면에서는 의대 시절 오래 사귄 여자친구 최승희를 두고 차정숙과 바람을 피워 속도위반으로 결혼을 하게 된 이후 최승희와 재회해 20년째 불륜 관계를 이어오고 있습니다.

 

특히 레지던트 과정을 선택한 차정숙에게 반대 의사를 분명히 하며 아내와 한 공간에 있는 게 불편한 것은 물론 불륜 사실을 들킬까 봐 전전긍긍해합니다. 이처럼 대중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데 사실 김병철은 아직 미혼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1974년생으로 중앙대학교 연극영화과를 나오고 영화 황산벌로 데뷔하게 되었습니다.

이후 영화로는 알포인트, 어려운 부탁, 남자다운 수다, 미쓰 와이프, 황진이 등이 있으며 드라마는 주홍글씨, 미세스 캅 2, 쇼핑왕 루이, 구르미 그린 달빛, 쌉니다 천리마마트, 닥터 프리즈너, SKY 캐슬, tvn도깨비 등 수많은 작품에 출연하였습니다. 

이미 여러 작품에서 밉상인 듯 밉상 아닌 듯 한 캐릭터로 분노와 웃음을 동시에 자아내는 김병철은 이번에도 닥터 차정숙에서 특유의 밉상 연기로 흥행에 일조하고 있습니다.

김병철은 서인호 캐릭터를 연기함에 있어 차정숙이 성장해 나가는 모습에 대한 서인호의 반응이 재밌다고 전하며 부부연기에 신경을 많이 썼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함께 연기하는 엄정화 배우 덕분에 집중할 수 있었다고 전했습니다.

차정숙과 서인호의 관계 역전은 앞으로 시청자들에게 보는 재미를 더해줄 것입니다. 집과 병원에서 항상 우위에 있던 서인호가 차정숙의 인생 리부팅으로 변화를 맞이하고, 최승희와의 이중생활도 이상 징후가 찾아오며 터닝포인트를 맞을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닥터 차정숙은 매회 펼쳐지는 사이다 전개와 캐릭터들의 열연에 힘입어 시청률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8회 시청률이 16.2%로 집계되었다고 합니다.

 

이처럼 입소문을 타며 흥행을 이어가고 있는 닥터 차정숙이 종영까지 같은 반응을 유지할 수 있을지 지켜보아야겠습니다.

 

차정숙 드라마 소개 등장인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