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새 금토드라마 연인이 8월 4일에 첫 방송됩니다. 이번 드라마는 20부작으로 제작되며 MBC 최초 파트제로 방영할 예정인데 파트 1이 8~9월에 방송되고 파트 2는 10월에 방송 예정입니다. 남궁민이 구암 허준 이후 10년 만의 사극 출연으로 화제가 되고 있는 드라마 연인에 대해 알려 드리겠습니다.
드라마 연인 소개
장르 : 가상역사극, 로맨스
연출 : 김성용, 천수진
극본 : 황진영
출연 : 남궁민, 안은진, 이학주, 이다인 外
제작 배급 : MBC
방송 횟수 : 20부작, 파트 1, 2로 나눠서 방송
방송 파트 1 : 2023년 8월 4일 ~ 9월 2일
방송 파트 2 : 2023년 10월 (예정)
'검은태양'을 연출한 김성용 PD와 '제왕의 딸, 수백향', '역적: 백성을 훔친 도적'으로 사극 집필에 탁월한 황진영 작가가 의기투합한 드라마 연인은 믿고 보는 배우 남궁민과 최근 탄탄한 연기로 주목받는 안은진이 주연을 맡으며 큰 기대를 불러일으키는 작품입니다.
연출을 맡은 김성용 PD는 남궁민과 전작 검은태양을 함께 작업했는데 이번 드라마 대본을 보며 남궁민의 얼굴이 자연스럽게 떠올라 조심스레 남궁민에게 제안을 하고 사흘 만에 함께 하자는 연락을 받았다고 전했습니다.
드라마 연인은 20회로 기획된 작품으로 MBC에서 처음부터 파트제를 염두에 두었다고 밝혔습니다.
파트제를 통해 병자호란 속 고통받는 사람들의 이야기와 그 속에서 엇갈리는 연인들의 이야기를 보다 탄탄하고 밀도 있는 구성으로 시정자에게 보여 드릴 수 있을 거라고 합니다.
드라마 연인은 병자호란을 배경으로 엇갈리는 연인들의 사랑과 백성들의 이야기를 다룬 휴먼 역사멜로드라마입니다.
짧게 공개된 티저에서는 잠시 평화로운 시기의 이장현(남궁민)과 유길채(안은진)의 모습이 보이고 이내 전쟁의 참혹함이 펼쳐지는데요
"저들이 가장 원하는 것은 조선의 왕이 스스로 머리를 숙이는 것입니다."라는 이장현의 대사가 굉장히 묵직한 느낌으로 다가오게 됩니다.
그리고 피난을 떠나는 유길채와 피로 범벅이 된 남현준의 모습이 번갈아 보이고 이장현과 유길채는 달빛아래 다시 만날 것을 약속하며 영상은 마무리됩니다.
남궁민은 2013년 구암 허준에 이어 10년 만에 사극에 출연하게 되었는데 이번 사극은 전쟁과 사랑을 넘나드는 스토리로 일반 사극과는 다른 분위기와 연기를 보여 줄 것으로 기대됩니다.
수트를 입은 남궁민의 모습이 아직 눈에 선한데 이번 작품을 통해서 사극에서의 남궁민의 매력을 재발견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을지 기대가 됩니다.
그리고 '몹시 그리워하고 사랑한 연인'이라 카피가 들어있는 드라마 포스터가 이들의 사랑이 이루어지는 길이 험난하고 먼 여정임을 시사해 주는 것 같습니다.
드라마 연인 출연진
이장현 역 남궁민
어느 날 갑자기 나타난 미스터리한 인물로 장난기 속에 어두운 속내를 지닌 복잡한 인물, 아무것도 사랑하지 않았기에 그 어떤 것에도 진심을 주지 않았던 장현은 한 여인을 알게 되며 예상 못한 운명의 길을 가게 된다.
유길채 역 안은진
양가댁 애기씨로 세상의 중심이라 생각하며 살았으나 전쟁의 풍화를 겪으며 한 사내를 진심으로 연모하게 되고 성숙해진다.
남연준 역 이학주
성균관에 수학 중인 유생으로 군자의 길을 가는 것을 목숨보다 중요하게 여기는 인물, 오랫동안 자신의 충심을 세상에 펼칠 기회를 찾고 있었는데 병자호란이 발발하자 주저 없이 전장으로 뛰어들게 된다.
경은애 역 이다은
남연준의 정혼녀, 현숙하고 자애로운 여인으로 전쟁의 풍파 속에서도 남연준에 대한 사랑과 믿음을 지켜내는 강인함과 매력을 지닌 인물이다.
드라마 연인 티저 예고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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