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신과 함께를 연출한 김용화 감독의 '더 문'이 8월 2일 개봉을 확정하고 14일 포스터와 예고편을 공개했습니다. 한국 최초로 유인 달 탐사를 떠난 우리호의 대원 선우는 예기치 못한 유성우로 인해 고립되는데 우주에 홀로 남겨진 대원의 생존기를 담은 '더 문'에 대해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영화 더 문 소개
제목 : 더 문(The Moon)
장르 : 드라마, SF, 재난
감독 : 김용화
주연 : 설경구, 도경수, 김희애
제작사 : 블라드 스튜디오
배급사 : CJ ENM
개봉일 : 2023년 8월 2일
제작기간 : 2021년 6월 ~ 2021년 10월
김용화 감독은 덱스터 스튜디오의 대표이자 영화감독으로 중앙대 영화학과를 졸업 2003년 오! 브라더스를 시작으로 2006년 미녀는 괴로워, 2009년 국가대표를 연출하며 연이어 흥행에 성공합니다.
이후 제작한 미스터 고는 흥행에 참패하지만 CG효과를 인정받아 청룡영화상 기술상을 받게 되고 CG중심의 시각적 특수 효과에 대한 남다른 관심과 연구를 바탕으로 2017년 신과 함께 죄와 벌 2018년 신과 함께 인과연을 연달아 천만 관객 동원에 성공하며 쌍천만 감독으로 불리게 됩니다.
지난 5월 76회 칸영화제에 해운대와 국제시장의 윤제균 감독과 함께 탈출:PROJECT SILENCE 콘텐츠 책임자 자격으로 미드나잇 스크리닝 부문에 초청돼 레드카펫 위에 서기도 했습니다.
쌍천만 감독 김용화, 윤제균 칸 레드카펫 선다 [맥스무비]
영화 '더 문'은 지구로부터 38.4만 km 떨어진 달의 뒷면에 고립된 선우의 생존기를 담을 예정으로 선우 역에는 영화 스윙키즈, 7호실에 출연했던 아이돌 그룹 출신 도경수가 맡았습니다.
갑자기 쏟아지는 유성우로 인한 최악의 상황에서 살아남기 위한 선우와 그를 구하기 위한 우주센터 내에서 벌어지는 갈등이 주요한 이야기로 한국의 달 탐사를 책임졌던 전임 우주센터장 재국 역은 설경구가 NASA 메인 디렉터 문영 역은 김희애가 맡아 극의 무게를 더했습니다.
알려진 바로는 제작비 200억이 투입되었으며 손익분기점은 600만 명 이상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김용화 감독에 의하면 이번 영화 '더 문'은 IMAX로 개봉하고 4K 돌비 시네마 포맷이 적용될 최초의 한국 영화가 될 것이라고 합니다.
영화 더 문 출연진
유인 달탐사 임무를 맡은 선우 역, 도경수
한국 최초의 유인 달탐사 임무를 맡아 달에 도착하지만 사고로 조난을 당해 고립됩니다.
우주센터 전임 센터장 재국 역, 설경구
전임 우주센터장으로 우주에 홀로 남겨진 선우를 구하기 위해 고군분투하게 됩니다.
NASA 우주정거장 총괄 디렉터 문영 역, 김희애
사건의 해결의 중요한 키를 쥔 역할을 맡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외에도 현 우주센터장에 박병은, 장관 역에 조한철 그리고 최병모, 홍승희도 출연합니다.
영화 더 문 줄거리
한국 최초로 달 탐사를 떠난 유인 우주선 우리호의 대원 선우는 탐사 활동을 시작하게 되는데 갑자기 예상치 못한 유성우가 쏟아집니다.
선우는 이를 피하기 위해 월면차를 타고 전력 질주를 하지만 결국 조난을 당하게 되고 우주센터에 도움을 요청합니다.
선우의 고립소식을 들은 우주센터 전임 센터장 재국은 홀로 우주에 남겨진 선우를 구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데
하지만 구조작전을 떠나 복잡한 정치적인 이유가 개입되면서 선우의 구조는 늦어지게 되고
재국은 선우를 구하기 위해 사건들과 대립하며 싸워 나가게 됩니다.
마치며
7월 26일 개봉하는 류승완 감독의 밀수를 시작으로 8월 2일 개봉하는 또 다른 기대작 김성훈 감독의 비공식작전 그리고 8월 15일로 개봉을 확정한 엄태화 감독의 콘크리트 유토피아까지 그간 개봉을 미뤘던 한국 영화 기대작들이 속속 개봉 소식을 알려오고 있습니다.
과연 어느 영화가 관객들로부터 선택을 받을지 또 천만영화가 나올지 기대가 됩니다.
오늘 소개드린 영화 '더 문'은 그동안 한국영화의 기술력이 얼마나 발전했는지를 가늠해 볼 수 있는 영화가 아닐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