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은희 작가의 신작 드라마 ‘악귀’가 SBS 새 금토드라마로 6월 23일 첫 방송됩니다. 한국형 오컬트 미스터리로 기대되는 신작 악귀 소개와 출연진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악귀 소개
6월 신작 드라마 악귀의 극본은 '싸인', '유령', '시그널', '킹덤' 등으로 대표되는 김은희 작가로 2014년 '쓰리데이즈' 이후 9년 만에 SBS와 함께 작업을 했는데요.
이 작품은 한국형 오컬트 미스터리를 바탕으로 한 이야기를 다루며 미지의 영을 포함한다고 하는데요. 연출은 2019년 미스터리 멜로 'VIP'의 이정림 감독이 맡는다고 합니다.
6월 23일 첫방을 시작으로 12부작으로 기획되어 있으며 방송시간은 매주 금, 토요일 저녁 10시입니다.
악귀 출연진
이 드라마는 악귀에 씐 여자와 악귀를 볼 수 있는 남자가 의문의 죽음을 파헤치는 이야기로 김태리, 오정세, 홍경이 주연 배우로 출연합니다.
김태리는 악귀에 씐 여자 구산영역에 오정세는 악귀를 볼 수 있는 민속학 교수 염해상역, 그리고 의문의 죽음을 추적하는 형사 이홍새역은 홍경이 맡았습니다. 이외에도 산영의 아버지로 진선규, 산영의 고등학교 동창으로 양혜지가 출연합니다.
김태리가 맡은 구산영역은 낮에는 아르바이트하고 밤에는 공부하는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는 공시생으로 아버지가 세상을 떠나고 유품을 받은 뒤부터 주변에서 일어나는 의문의 죽음들에 휘말리게 되고 변해가는 자신을 발견하게 된다고 합니다.
제작진에 따르면 김태리의 선한 눈망울과 때로는 강렬한 카리스마가 선과 악이 혼재돼 있는 구산영역에 잘 어울리고 무엇보다 김태리의 탄탄한 연기력이 뒷받침되어 작품에 큰 힘이 되어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그 간 '미스터 선샤인', '스물다섯 스물하나' 등 출연했던 작품에서 시청률과 흥행을 모두 잡는데 큰 공헌을 한 김태리가 이번 작품에서도 큰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가 됩니다.
염해상 역을 맡은 오정세는 동백꽃 필 무렵을 시작으로 스토브리그, 지리산 등 출연하는 작품마다 존재감을 잘 드러내는 배우인데요. 최근에는 광고 시장뿐만 아니라 김지운 감독의 '거미집', 마대윤 감독의 '크리스마스 선물' 등 스크린까지 전방위적인 러브콜을 받고 있다고 합니다.
홍경이 맡은 이홍새 역은 경찰대 수석 출신의 강력범죄 수사대 경위로 특진만을 목표로 사는 인물인데 산영과 해상을 만나면서 믿기지 않는 사건에 휘말리게 되는 인물로 나오게 됩니다.
마치며
악귀가 주는 공포는 물론 연달아 일어나는 미스터리 한 사건이 만드는 긴장감과 함께 이 작품에서는 악귀에 관한 이야기가 전개되는데요.
지리산으로 잠시 흥행이 주춤했던 김은희 작가가 2년 만에 돌아오는 악귀로 다시 건재함을 보여줄 수 있을지 기대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