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체인 세븐일레븐에서 트로트 가수 송가인의 이름을 딴 막걸리 ‘송가인의 생막걸리어라’를 출시한다고 15일 밝혔습니다. 이번에 출시하는 생막걸리어라는 송가인이 기획부터 디자인까지 전 제작 단계에 직접 참여한 상품이라고 하는데요 관련 소식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가수 송가인이 자신의 이름을 딴 막걸리를 선보입니다. 세븐일레븐과 함께 개발한 막걸리의 이름은 '송가인의 생막걸리어라'로 송가인이 상품기획부터 디자인, 주질, 맛까지 신경 써서 직접 제작에 참여했다고 합니다.
송가인이 막걸리 개발을 위해 수십 번의 테스팅을 거쳤다고 하는데 송가인의 생막걸리어라는 부드럽지만 톡 쏘는 탄산감과 송가인의 목소리처럼 간드러지는 맛이 특징이라고 합니다.
100% 국내산 쌀을 사용했고 알코올 도수는 5%로 750ml 기준 가격은 2,500원입니다.
세븐일레븐에 따르면 송가인이 많은 지역 행사 등에 참여하면서 우리 농산물에 깊은 관심을 갖게 되었고 농가에 도움이 되는 방법을 찾던 중 막걸리에 주목하게 되었는데 세븐일레븐도 송가인의 이 같은 뜻을 고려해 함께 이번 상품을 개발했다고 합니다.
송가인의 생막걸리어라는 6월 14일부터 세븐일레븐 편의점에서 판매되고 있다고 하는데 현재 주문이 폭주하고 있다는 소식입니다.
최근 막걸리가 MZ세대에게 인기를 끌며 수요가 늘고 있다고 하는데 세븐일레븐의 경우 지난 5월 막걸리 매출이 전년 대비 30% 증가했고 이 가운데 20대 구매 비중이 2021년 같은 달에 비해 2배 가까이 늘었다도 합니다.
세븐일레븐은 송가인이 20대부터 중장년층까지 폭넓은 팬층을 확보한 만큼 이번 상품이 좋은 반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참고로 막걸리는 여과만 하고 증류 과정을 거치지 않는데 증류 전의 하얀 술이라고 해서 막걸리라고 합니다. 때론 술이 맑지 않고 탁하다고 해서 탁주, 농부들이 많이 마신다고 해서 농주라고도 불립니다.
그리고 막걸리 한 병에는 요구르트 보다 500배 많은 유산균이 들어 있어 콜레스테롤을 낮추고 면역력을 높이는 데도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막걸리는 발효 식품이기 때문에 유통기한이 비교적 짧아서 잘 확인하셔서 드셔야 하며 알코올이 포함되어 있어 과하지 않게 적당히 마시는 지혜가 필요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