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에서 자주 사용되지만 헷갈리는 표현인 금새 금세 구분하는 방법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금세는 금시에의 줄임말로 '지금 바로'의 뜻을 지닌 부사로 쓰이고 금새는 명사로 뜻은 물건의 값으로 기억해 두시면 구분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금세 뜻과 예시 금세는 한자어인 금시(今時)에 체격조사 '에'가 결합한 '금시에'가 줄어 현재에 이르게 되었는데 구어체에서 많이 사용되며 '지금 바로'의 뜻을 지닌 부사입니다. '금세'의 의미로 '금새'를 쓰는 경우가 있는데 표준어 규정은 '금세'가 맞습니다. 비슷한 발음의 몇 형태가 쓰일 경우, 그 의미에 아무런 차이가 없고, 그중 하나가 더 널리 쓰이면, 그 한 형태만을 표준어로 삼는다. '-습니다'와 '-읍니다'의 경우도 두 가지 적던 것을 모두 '-습니다'..
예능이나 SNS에서 자주 언급되는 신조어 탈룰라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탈룰라는 인터넷 밈에서 유행하게 되었는데 의도치 않게 상대의 가족을 거론하여 모독하는 공격(패드립)을 한 사람이 빠르게 태세를 전환해 상황을 수습하는 모습을 표현할 때 쓰이는 신조어입니다. 탈룰라 뜻 유래 탈룰라의 유래는 1994년에 개봉된 자메이카 봅슬레이 팀의 동계올림픽 출전 실화를 바탕으로 각색한 영화 '쿨러닝'의 장면에서 파생되었습니다. 봅슬레이 경기에 쓸 썰매가 생겨 이름을 짓는 과정에서 한 팀원이 '탈룰라'라는 이름을 제안했는데 팀원 중 한 명이 매춘부 이름 같다고 하며 어디서 따온 이름이냐고 묻게 됩니다. 이에 어머니 성함이라고 대답하자 그 말을 들은 팀원들이 재빠르게 태세 전환하여 아주 예쁜 이름이라며 수습하는..
중국 상하이에 있는 테슬라 기가팩토리 공장에서 생산되는 테슬라 모델Y 후륜구동(RWD) 모델이 국내에 출시됩니다. 중국산 테슬라 모델의 경우 출고가가 낮아 국고 조금을 100%(680만 원) 전액 수령할 수 있게 되어 가격 경쟁력을 무기로 시장 확대가 예상됩니다. 모델Y 후륜구동 가격, 보조금 기존에 한국에서 판매되는 테슬라 모델은 모두 미국에서 생산된 모델로 이번 모델Y 후륜구동을 시작으로 점차 중국산 테슬라 차량이 국내에 도입될 예정으로 보입니다. 전기차 구매 시 보조금은 국고 보조금과 지자체 보조금으로 나누어지는데 국고 보조금의 경우 2023년 개편안을 통해 전액지급 기준이 5,500만 원에서 5,700만 원으로 원자재 가격인상등을 고려해 상향되었습니다. 그리고 5,700만 원 이상 8,500만 원..
일상에서 자주 쓰이지만 헷갈리는 사단이 나다 사달이 나다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결론부터 얘기드리면 어떤 사고나 탈이 생겼을 때는 사달이 나다로 써야 올바른 표현입니다. 아래에서 자세한 뜻과 예시를 알려 드리겠습니다. 사달의 뜻과 예시 어떤 사건이나 탈이 나는 경우 사달이 났다는 표현을 쓰는데 여기에서는 사고나 탈을 의미하는 명사로 사용되었습니다. 명사로 사용 1. 사고나 탈 2. 길이 사방으로 통함. 비슷한 말로 사통, 사통팔달이 있음 예시) 일이 이렇게 되기까지 이 사달을 일으킨 사람은 책임을 져야 한다. 조만간 이런 사달이 생길 줄 알고 마음 졸이며 지내왔다. 그 도시는 길이 사달해서 교통이 편리하다. 사단의 뜻과 예시 사단은 앞에 표기되는 한자에 따라 여러 가지 뜻을 가지고 있는 명사로 사건의 단..
신문기사에서도 종종 볼 수 있는 알빠노는 쉽게 얘기하면 내 알 바 아니다는 뜻입니다. 굉장히 냉소적이고 직설적인 표현이지만 금세 유행을 타고 이제는 미디어에서도 자주 볼 수 있습니다. 특히 누칼협과 함께 자주 쓰이기도 하는데 아래에서 두 신조어의 뜻과 유래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알빠노 뜻 유래 타인에 대한 무관심을 직설적으로 표현하는 알빠노는 '그건 내가 알 바 아니다'라는 의미의 신조어로 리그 오브 레전드 게임과 관련된 인터넷 방송에서 유래되었습니다. 트위치 스트리머인 PAKA가 리그 오브 레전드 플레이 중에 같은 팀 '딜서폿 꿀잼'이 아지르 서폿을 플레이하다 죽었는데 같은 팀 이즈리얼이 상대편 카밀에게 킬 경험치가 들어가느냐고 묻는 것에 대해 아지르가 '알빠노'라고 대답한 것입니다. 알빠노라..
일상에서 자주 마주치게 되는 치르다 치루다를 구분하는 방법에 대해 알려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결론부터 얘기드리면 치르다가 맞는 표현으로 표준어이고 치루다는 틀린 표현입니다. 아래에서 자세한 뜻과 예시를 알려 드리겠습니다. 치르다 뜻과 예시 치르다는 흔히 물건이나 대금을 치러야 한다와 같이 많이 사용되는 동사이고 뜻은 아래와 같습니다. 1. 주어야 할 돈을 내주다. 2. 무슨 일을 겪어 내다 3. 아침, 점심 따위를 먹다. 예시) 시험을 치르다. 잔치를 치르다 홍역을 치르다. 주인에게 이번 달 말까지 아파트 잔금을 치러야 한다. 고깃값을 치르고 가게를 나왔다. 아침을 치르고 막 대문을 나서던 참이었다. 치루다는 비표준어 '치르다'의 의미로 '치루다'를 쓰는 경우가 있는데 표준어는 '치르다'입니다. '치르다..
일상에서 자주 쓰이지만 헷갈리는 에요 예요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먼저 에요는 '이다'나 '아니다'의 어간 뒤에 붙어서 종결 어미로 사용됩니다. 그리고 예요는 이에요의 준말로 앞의 말이 받침이 없이 모음으로 끝나는 경우에 사용됩니다. 아래에서 자세한 예시를 통해 구분해 보겠습니다. '-에요'를 사용하는 경우 '이다'나 '아니다'의 어간 뒤에 붙어 쓰이는 종결어미입니다. '이다'나 '아니다'의 어간 뒤에 붙어 1. 해요할 자리에 쓰입니다. 2. 설명이나 의문의 뜻을 나타내는 종결 어미로 사용됩니다. 예문) 그는 새로 전학 온 고등학생이에요 (고등학생이다) 저는 지금 도서관이에요 (도서관이다) 이다는 이에요 처럼 바꿔 쓸 수 있습니다. 그분은 학생이 아니에요 그건 내가 한 게 아니에요 아니다는 무조건 아니에..